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를 맞아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상황실은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 설치되며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채종우 세정담당관을 반장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리플릿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포물을 비치하고, 입도객 등의 문의에 응대하며 기부방법과 기부 혜택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설 연휴 이후에는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서 제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직접 고향사랑기부금을 접수하거나 신청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 접수창구를 제주은행과 협약해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주요 관광지등과 각 읍면동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공항내 안내상황실과 접수센터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금 홍보와 모금 활동을 개시하고,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은 도민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기부자가 공감하고 모두가 사랑하는 제주를 만들어가는 일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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