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설 명절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특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설 명절 연휴 기간은 성묘나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야외 활동인구가 대폭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부평구 공원녹지과는 자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상황 대기 직원 17명과 산불감시인력 16명 등 총 34명을 성묘객 및 입산자가 많이 찾는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예방활동, 입산 화기 사용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곳과 산불감시초소 5곳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산불을 감시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명, 산림관리원 5명, 산불진화차량 2대로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 체계를 확립해 산림피해 최소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안준성 공원녹지과장은 “명절 연휴기간 입산자·성묘객 실화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만큼 산불 사전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귀중한 산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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