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월 1일부터 도 본청 직원의 당직 근무를 없애고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흡수해 통합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매일 야간 3명이 투입되어 관행적으로 운영해 오던 당직 근무는 없어진다.
이 같은 결정은 청사 내 무인경비 시스템 등 보안 장비가 구축되어 있고 경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가 이미 재난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흡수해 운영하는 등의 시대 상황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강원도는 1월 정기인사를 통해 당직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재난상황실에 상황근무 인력을 보강하였고, 본관 1층 당직실은 새롭게
꾸며 민원인 응접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일섭 행정국장은 ”당직실은 폐지하지만, 당직 업무는 재난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종합적인 상황 대응 기능을 강화
할 수 있고 당직 근무 다음 날 당직자의 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도 없앨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춰 오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여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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