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인천 최대규모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경관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등이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옥상, 외벽 등 공용부위, 경로당, 상하수도 시설 보수 보강, 무인택배함, 방범용 CCTV 설치 등이다.
그동안 서구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82개 단지에 약 95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올해도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천 최대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는 구는 현장 조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원 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을 조기 완료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도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에는 단지 내 통과도로 관리사업비와 어린이놀이시설 정비사업비 지원을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올해 공동주택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지원사업도 신규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신청 기간은 오는 1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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