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코로나 펜데믹과 반복되는 일상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면 인천의 웰니스 관광지를 찾아보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인천 웰니스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비건·로컬 등의 신규 웰니스 관광지 발굴·육성 및 지역 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의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시와 공사는 올해 2월 신규 웰니스관광지 모집과 함께 웰니스 관광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웰니스 관광도시 인천’이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관광지 및 호텔 등에서 쉽고 편하게 웰니스관광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웰니스관광 서비스 매뉴얼 개발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웰니스관광 산업 육성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관광 전문가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의료관광과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 관련단체,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웰니스관광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시와 공사는 신규 웰니스관광지 5개소(예비 1개소 포함)를 선정하고 2021년도에 선정된 10개소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관광지별 맞춤형 웰니스 콘텐츠 개발, 웰니스관광지 간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실시했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인천 웰니스관광지 15개소에서 총 7만543명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또한, 웰니스를 포함한 관광분야 종사자 및 종사희망자 62명을 대상으로 7주간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를 실시해 44명이 수료했다. 분기별 웰니스관광 협의체 운영과 우수관광지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웰니스 관광 인재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김두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인천의 웰니스관광 산업도 급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친환경 및 비건, 로컬 등의 주요 트렌드와 인천의 우수한 의료관광사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웰니스관광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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