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 10일(금) 시설직(토목)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감독관으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소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베이붐세대 공무원들의 많은 퇴직으로 신규공무원 임용이 급증함에 따라 미숙한 업무처리로 건설행정의 신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설계·측량 교육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재난안전과에서 직접 만든 교육자료로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신규공무원은 “교과서적인 수업보다 생생한 현장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현직 선배공무원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이해하기 수월하였다”며,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 설계·시공에 적용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찬영 도시교통국장은 “앞으로는 다양한 현장 견학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시공 등 건설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및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여 신뢰받는 건설행정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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