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외삼네거리에서 장대삼거리까지 기존도로 4.9km에 BRT 연결도로 개량 및 정류장 신설을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사 및 교통통제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을 나누어 ▲4구간(장대삼거리~월드컵네거리)부터 공사를 착수하여 ▲3구간(월드컵네거리~은구비네거리) ▲2구간(은구비네거리~반석네거리) ▲1구간(반석네거리~외삼네거리) 순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왕복 2개 차로 BRT 버스 전용 차로 개설 및 BRT 정류장 4개소 설치를 위해 편도 5개 차로 중 최대 2개 차로에 대해 구간별로 통행을 제한하며 우회 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현재 운행 중인 반석역~세종 BRT 노선을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583억 원(국비 791.5억 원, 시비 791.5억 원)을 들여 ‘18년 3월 착공해 2025년 말까지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 개량구간에 대한 공사는 올해 1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대전시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외삼 ~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대전~세종 광역교통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공사 구간 이용시 안전을 위해 서행과 지·정체 시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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