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예방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적용 종사자 1,851명, 도급·용역·위탁사업 519건, 중대시민재해 시설 32곳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에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의 체계적 관리 ▲이행점검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 3대 전략과 중점 추진과제 17개가 담겼다.
구는 전 부서 위험성 평가, 전문경력 안전관리자 배치, 재해 발생 대응훈련 등을 실시하며,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서 시설별 안전 인력 확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급·용역·위탁 사업에 대해서는 안전 확보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담당 부서 안전·보건 준수 여부를 연 2회 이상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안전관리가 철저히 진행되도록 지도점검을 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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