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7일(금)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허가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강릉시지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기간 단축을 위한 내부적인 개선 노력과 더불어 외부적인 개선방안 중 하나로 인허가 관련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 확보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강릉시지회(회장 이제형) 회원 및 측량업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측량업 관련 인허가 절차에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법령상 규정이 없는 서류 제출의 면제와 민원서류접수 후 부서별 신속 처리를 위한 개선안 마련 등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의 주요 의견에 대해 논의한다.
민선8기 출범 후 인허가 분야의 처리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손실 등을 개선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인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대규모 사업이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주요 인허가를 집중관리 해오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매월 단축률 분석과 대책 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평가 및 관리한 결과, 평가시행 전 25%였던 단축률이 시행 후 2개월간 평균 50%로 향상되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강릉지역건축사회와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인 2차 실무협의를 오는 22일(수)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형 회장은“인허가 행정절차를 개선하고자 하는 시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와 유대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찬영 도시교통국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인허가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신속하고 편리한 인·허가 행정을 위한 경청과 공감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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