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 블루’, ‘엔데믹 블루’ 등에 따른 도민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운영해온 정신건강서비스를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비 지원 ▲20~30대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근로자와 소상공인 ‘마음 쉼 치유캠프’ ▲대학, 기업체에 정신건강 앱(터치마인드) 활용 정보 전달 등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취약계층, 재난지역 주민, 현장 대응 인력에게 심리 지원을 하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현재 1대에서 3대로 확대해 도민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증 검사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우울 심리 지원을 위해 23개 반 전문인력 219명을 구성해 코로나 확진자와 현장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감 증대에 따라 우울감을 느끼는 대상에게 정신건강 위기 상담(1577-0199)과 자살 예방 상담(1393) 전화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상담 건수는 증가 추세다.
* (2020년) 8천354건 → (2021년) 2만 2천587건 → (2022년) 5만 1천769건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우울감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