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강원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강원도환동해본부(이하 환동해본부)의 강원도청 제2청사 승격 개청을 강원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19일 강원도의회 의원총회 개최 시, 김진태 도지사는“7월 1일, 강릉 제2청사 개청”을 발표하면서 향후 100년 강원도 발전의 새로운 시작을 대외적으로 공식 천명했다.
현재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영동지역과 영서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으며, 영동지역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청 제2청사 시대는 지역사회의 열망대로 강원도 균형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의 성공 열쇠는 바로 환동해본부의 제2청사 승격과 직결될 것이다.
환동해본부가 위치한 주문진은 동해안 정중앙에 있을 뿐만 아니라 강원도 해양수산 기능의 중심도시이며, 접근성과 입지적 측면에서도 제2청사의 최적지임은 도민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다.
아울러, 영동권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양․관광․산업 등 정주여건과 문화․예술․교육의 생활인프라 구축 기능을 주도할 신행정의 중심기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시대적 과제의 해결은 강릉시민 모두의 염원인 환동해본부의 강원도 제2청사 승격 개청이며 이를 통해 제2청사 적지인 강릉 주문진 지역은 새로운 강원도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환동해본부가 소재한 강릉시 주문진 지역에서는“7월 1일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시대 개막”에 대한 주민들의 환영 현수막이 사회단체 등에서 릴레이로 봇물처럼 곳곳에 게첨되고 있다.
강릉지역에서는 제2청사 개청을 시작으로 주문진이 새로운 강원도의 중심 행정도시로써 침체된 영동지역 활성화에 전기 마련의 기대감과 환영 분위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환동해본부 승격을 통한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은 균형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지사님께 각별한 관심을 거듭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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