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중대재해예방에 관한 안전·보건 건의함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서구는 서구청사 내 4곳, 보건소 1곳 등 총 5곳에 건의함을 설치했다. 구는 앞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건의함을 설치하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상 종사자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새올 행정시스템 내 소통 게시판 운영,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장의 위험요인을 아는 종사자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종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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