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소회의실에서 천안시 양성평등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도 양성평등운용 결산 및 2023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였다.
올해도 시는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복지 향상을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평등운용기금 5,000만 원 중 3,000만 원은 공공기관 여성용품(생리대) 자판기 설치(관내 11개소), 여성친화 투어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나머지 2,000만 원은 3월 중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4월부터 추진한다.
공모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일자리 창출 사업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사업 △지역공동체 돌봄지원 및 재능 나눔사업 △취약계층 여성복지 강화사업(장애여성, 다문화, 한부모가족 등)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성폭력예방 교육·문화 확산사업 등 천안시 양성평등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7개 분야이어야 한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1단계 3년 차로,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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