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숭의보건지소는 모유수유사랑교실, 행복한 출산 요가교실, 초보가정을 위한 산후건강교실 등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모유수유사랑교실은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1월4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월 1·3·5주 목요일 진행된다.
교실은 모유수유 상담 전문가와 1대1 상담으로 진행, 모유수유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관리체계로 운영된다.
행복한 출산 요가교실은 3월5일부터 12월2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5기(기수당 8주) 과정으로 태교 요가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많은 산모들의 요청에 따라 초보가정을 위한 산후건강교실을 신설해 운영한다.
초보가정을 위한 산후건강교실은 3월10일부터 12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기(기수당 4주) 과정으로 호르몬 변화에 따른 산후 우울증 및 영·유아 응급대처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는 숭의보건지소 모자보건실(☎ 880-5381)로 하면 된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모유수유 사랑교실과 행복한 출산 요가교실은 편안한 분만과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지난해 28회에 걸쳐 모유사랑교실을 운영, 국제모유수유 전문 상담가와 1대1 개인 상담을 통해 274명의 주민에게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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