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강화의 대표 농특산물인 강화고려인삼의 명품화 전략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고품질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 확충과 인삼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8년 강화고려인삼 우량묘삼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일반 농작물도 묘 농사가 농사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생산의 커다란 몫을 차지한다. 더구나 인삼 묘삼은 한번 심으면 5~6년 자라기 때문에 이번 우량묘삼 지원사업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강화군 대표 농특산물인 인삼은 강화군에서 고소득 전략 작물로 지정하여 육성하는 농산물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품질 강화고려인삼 생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여 강화고려인삼의 명성과 위상을 한층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삼 묘삼 지원사업은 2016년까지 지원해 오던 목재 지주목 대체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그간 추진해 오던 파종기, 이식기, 무인방제기 등 인삼재배 현대화 시설 지원과 친환경제제 지원사업도 올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인삼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2018년 우량묘삼 지원사업을 통해 강화고려인삼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넘어 대한민국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삼농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우량묘삼 및 친환경제제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에 주소지를 두고 강화군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강화인삼농협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 FTA대응팀(☎032-930-3389) 또는 강화인삼농협(☎032-933-5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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