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이승도 해병대 제2사단장(해병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이승도 해병대 제2사단장은 재임기간 동안 관내 한강하구 수역 불법조업 어선 퇴거작전 수행 및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 국토방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농번기 대민지원, 지역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등 강화군 발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크게 인정되어 명예군민증을 받게 됐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우리 강화군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신 이승도 해병대 제2사단장님의 강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화는 지역 안보를 위해서 해병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강화군과 해병대의 유대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도 해병대 제2사단장은 “그동안 강화군과 강화군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총력안보태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강화의 명예군민이 됐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유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수여한 명예군민증은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된 강화군 이외 지역 출신의 인사에게 수여된다. 명예군민증 소지자는 강화군의 문화‧관광시설 방문 시 각종 편의 제공은 물론 행사 시 정중한 예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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