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는 도내 510개 초등학교 동시 개학일인 2일에 맞춰, 전국 처음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일제히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차량 통행량과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이 많은 초등학교 21곳에서 이뤄졌으며, 83개 유관기관·단체 소속의 577명이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에 참가하였다.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창원시 의창구 사화․평산초등학교를 캠페인 장소로 선정하여 실시했다.
사화․평산초등학교 캠페인에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김현태 위원장과 경남도 교통정책과, 경남경찰청, 경남교육청,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경상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도내 교통안전 유관기관․단체 소속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등교 시간대에 학교 주변 사거리를 통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피켓 홍보퍼포먼스 펼치는 등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지도하였다.
김현태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도내 교통안전 유관기관·단체들이 한마음으로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사업인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경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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