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에서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업단지사업단’ 출범식과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장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 임병운 도의원, 이우균 시의원과 본 사업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시작과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은 ‘디지털․그린․사람 중심의 스마트그린산단 HUB(Human(사람)-Utility(다목적공간)-Business(기업))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019억원, 지방비 1,183억원, 민자 3,397억원을 투입하여 15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기존의 산업단지에서 스마트산단의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그린 요소를 강화․확대하는 사업이다.
즉, 개별 산업단지를 디지털화․친환경화하여 경쟁력 있고 환경친화적인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서 주력산업과 일자리의 핵심거점인 산업단지의 활력 및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청주산업단지공단의 인력을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에 파견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업하여 정부-지자체-입주기업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 155억원을 확보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상환 산단관리과장은 “청주산단은 그 동안 충북 지역경제를 이끌어왔으며, 빠르게 변화되는 산업 흐름에 앞서나가기 위해서 디지털․그린․사람 중심의 미래형 스마트 산단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충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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