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의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3월 7일부터 17일까지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교․유치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납품 도시락 제조업체 등 총 25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준수사항 ▲지하수 소독장치(자동염소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급식용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등은 수거 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한다.
이밖에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라 급식․조리․배식 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없었다.”며 “올해도 안전한 급식 제공과 위생환경 개선유도로 식중독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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