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복구 기원 캠페인을 청소년, 천안시립무용단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튀르키예 뷰첵메제시와 13년째 우호도시 협약을 맺어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각 도시 청소년 상호교류를 계획했었으나 지진피해로 미뤄지게 됐다.
이에 시와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진피해 복구 기원 응원캠페인을 기획하고, 청소년과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지진피해가 무사히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튀르키예어와 한국어로 적힌 판넬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은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 국민과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아가길 바라고 다시 웃는 모습으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직원들은 청소년과 함께 하는 지진피해 복구 기원 응원캠페인 외에도 자발적으로 피해복구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서정곤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튀르키예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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