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ESG 경영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단어로 기업이 이 세 가치를 기반으로 투명한 경영을 이룰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사이에서도 이러한 가치가 유행과 지향으로 자리 잡으며, ‘책임소비’라는 새로운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공무원·사회적경제 기업인·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1부 ESG 경영의 기본개념 설명(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팀장), 2부 사회적기업 인증 등에 대한 설명(정진권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팀장)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특히 ▲ESG에 대한 기본개념 ▲ESG 경영전략과 실천 방안 ▲ESG 경영환경 대응 방안 ▲사회적경제 개념 및 이해 ▲사회적기업 절차의 이해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을 주된 내용으로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설명회는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부천시 전체에 ESG 경영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참여하신 분 모두가 지역의 리더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전시회도 함께 개최돼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제품들을 관계자들이 직접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판촉·홍보의 장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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