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통해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 98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제안부터, 계획수립, 실행,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해 진행한다. 서구는 주민 참여도, 사업 타당성, 사업 실행력,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98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구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동체 35개를 시작으로 2020년 53개, 2021년 86개, 2022년 92개, 올해 98개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가 선정한 마을공동체는 ▲소규모 모임을 지원하는 형성형 35개, ▲주제별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형 50개, ▲공동체간 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네트워크형 3개, ▲이웃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돌봄형 6개, ▲사회적경제 조직 전환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전환형 4개 등이다. 구는 이들 공동체에 100만~1000만 원까지 유형별 차등 지원한다.
또한 서구는 앞서 선발한 마을지원활동가 10명을 권역별로 배치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따뜻하고 살고 싶은 마을 조성과 참다운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이번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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