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자녀안심 그린숲’조성을 통해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중구와 서구 4개의 초등학교 등하굣길 3,450㎡ 면적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월 착공해 6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학교 출입문과 연결 도로의 인도와 도로를 분리해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남동구 장서초, 연수구 선학초, 중구 삼목초 등 6개 초등학교 4,400㎡ 면적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6억 원을 투입해 인천 중구 중산초등학교와 하늘초등학교, 서구 가원초등학교와 공촌초등학교의 등하굣길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은 교통안전과 경관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민이 근처의 크고 작은 숲에서 수시로 위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시숲 확충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