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군의 재정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올해 예산규모는 본예산 기준 7,052억원으로 2022년도 6,319억원에 비해 733억원이 증액됐다.
재정공시 내용에 의하면, 일반회계 기준 세입분야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789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5,49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106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입 재원별로는 지방교부세가 2,757억원(43.17%)으로 가장 큰 은 비중을 차지했고, 보조금 2,637억원(41.29%), 지방세 521억원(8.16%)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 비중이 1,725억 원(27.02%)으로 가장 높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999억원(15.6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92억원(9.2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강화군의 재정자립도는 12.35%로 2021년 14.19%, 2022년 12.51%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7.05%로 2021년 54.49%, 2022년 56.76%로 비율이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재정공시를 통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군의 재정현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군민들이 우리 강화군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게 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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