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017년도 통합문화이용권사업에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과 이용률 실적이 충남도내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만 6세 이상 대상자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다.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은 연간 6만원 범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문화 활동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홍성군은 2017년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총 3,216매를 발급하여 100%의 발급률을 달성했고, 카드예산 1억9천3백만원 중 95.34%의 사용실적을 올리며 도내 최고 이용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홍성군의 경우, 고령화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많고 전형적인 농촌지역에 해당되어 도시에 비해 사용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제약이 있었음에도 도내 1위의 성과를 이뤄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4년 연속 높은 발급률과 이용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상 군민이 빠짐없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합심하여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독려활동을 이어나간 홍성군 문화관광과와 읍면 담당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읍면에서 대상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활동 등 지속적인 독려 활동을 이어준 결과”라며 "2018년에도 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는 물론 읍면 협조체계를 잘 유지해 더 많은 군민들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도 문화누리카드 개인별 지원금액은 1만원이 상향된 7만원으로 2018년 2월 중순부터 11월 30일까지 발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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