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지방소비세의 효율적 납입관리를 통해 20억 원의 이자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자금관리 운영 노력으로 발생한 이자 수입은 전남도 세입으로 조치돼 도내 시급한 사업 시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 받았다.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월 세무서장과 세관장으로부터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23.7%를 지방소비세로 납입 받아 27조 원을 납입관리하며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으로 배분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국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업무 수행에 따른 20억 원의 이자 수입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