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드림센터((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지난 9일 금형기업·사업주단체 대표와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부천의 금형기업 지원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 일드림센터에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하는 ‘금형산업 경영·기술 컨설팅’에 대한 개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부천시 일드림센터는 금형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오정산업단지(부천몰드밸리)를 중심으로 경영·기술 컨설팅을 올해 새롭게 실시한다. 해당 산업 전문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직무분석을 통해 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본 사업은 부천시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컨설팅 대상 사업장에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금형기업의 신규직원·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계(Auto Cad) 및 가공기(CNC선반·MCT·공작기계) 작동법에 대한 교육도 지원한다. 해당 컨설팅 및 교육은 연중 실시할 예정으로 부천 소재 기업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부천시는 정책 참여에 소극적인 영세소기업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주의 의식·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 회장과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사업의 취지에 공감과 감사를 표하며,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부천시 일드림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고용노동부와 부천시 지원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현장 방문, 잡-프로보노((Job-Probona)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보노(Probona)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무료 변론을 말한다. 이번 금형산업 경영·기술 컨설팅은 이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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