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동장 이동연)은 지난 1월 4일 새마을 협의회, 농촌지도자회, 한농연, 미성라이센스 작목반 등 자생단체등과 함께 광역방제기, 농업용 비료살포기를 동원하여 옥녀 저수지 및 수로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 2개소, 전남 6개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차량소독기 등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철새도래지인 저수지・수로 등은 공간이 광범위하고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도 있어 방역에 한계가 있었다.
이날 미성동에서 진행한 방역은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여 옥녀 저수지 및 수로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차량 접근이 어렵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농업용 기계인 비료살포기를 이용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동연 미성동장은 “저수지 등 철새 출현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방제기를 동원하고 어려운 영역은 지역농민단체와 함께 사용가능한 농기계를 이용하여 방역 반경을 넓혀 소독하여 청정 군산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성동에서는 AI 차단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농민단체를 포함한 자생단체와 함께 관내 소규모 축사점검 등 AI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