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부평중학교 강당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실제 주변에 친구들의 자살 위기 단서를 파악하며, 적절한 대처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평중학교 전교생 290명을 대상으로 생명과 죽음의 의미, 청소년기 자살의 특징, 자살에 대한 오해와 자살 위기 단서에 대해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지역 내 중·고등학교 총 10개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진행한 전교생 대상 교육에 학생들이 교육 내내 집중력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자해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언제든지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509-8916) 또는 청소년전화(☎1388)로 연락해 상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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