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5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식과 감염병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니터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병·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초·중·고 보건교사,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건관리자 108명으로 구성됐다.
요원들은 소속된 집단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감염병(의심)환자 및 각종 감염병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하고, 보건소에 즉시 통보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부천시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남양주보건소 유일한 공중보건의가 강의를 맡아 ‘감염병의 종류 및 특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의 역할 및 신고 방법’이라는 주제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위촉 및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도 교육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강의자료를 제공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처음 실시하는 대면 교육인 만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 등을 꼼꼼히 숙지하고, 감염병 발생 조기 감시와 신속한 정보 공유로 시민건강 보호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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