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4일(목) 오전 04시 14분경 대곡동의 씽크대 제작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서부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26대와 인원 67명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약 32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씽크대 목재의 특성상 연소가 빠르게 이루어져 인접한 다른 공장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1동 및 컨테이너 1동의 소실 등 약 1천2백만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신고자인 신모씨(남,55세)는 인근회사 기숙사 취침 중 외부에서 터지는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발화공장 내부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했으며, 발화건물 1동의 전소로 구체적인 원인판정이 곤란하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선 화재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는 만큼 주변에 높은 열을 발생시키는 장비나 난로 등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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