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4일 청천동 콘텐츠기업 지원센터에서 2기 부평구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직문화 소통을 시작했다.
2기 부평구 주니어보드는 1980년 이후 출생자 중 근무경력 7년 이내의 직원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팀으로 나눠 8개월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니어보드는 임명장 수령 후 선서문을 낭독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협력해 조직문화 발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구청장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이지토크’ 시간을 통해 주니어보드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밀도를 높였다.
발대식을 마친 뒤 워크숍에서는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즐거워’, ‘분위기 최고조’, ‘일방계’ 등으로 조별 이름을 정하고 임원을 선발하는 등 팀 소통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주니어보드의 역할과 중요성, 타 기관의 조직문화와 주니어보드 활동사례 등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첫걸음을 뗐다.
이들은 10월까지 조별 정기모임과 오픈톡 등을 통한 수시회의를 통해 세대 간 가치 공유, 근무환경, 일하는 방식의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생각해보고 개선 방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간부공무원 대상의 리버스멘토링을 구의회, 공무원 노조 등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구청장과의 편한 만남’ 등을 신설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조직문화 발전과 화합을 위해 2기 주니어보드를 출발하게 돼 뜻깊다”며 “2기 부평구 주니어보드가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기 부평구 주니어보드는 지난 2022년 4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라떼 데이’ 실시, 입사 1주년 축하선물 키트, 점심시간 전화 멘트 응대, 장기재직휴가 세분화, 신규직원 청사 투어, 메신저 담당업무 표시 기능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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