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비전인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실현하고, 제주의 경제영토를 넓혀나가기 위해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축산물 수출장려금 지원(3,000만 원) △제주산 축산물 수출 현지 판촉지원(6,500만 원) △축산물 수출작업장 시설 보완사업(3억원, 자부담 포함) 등 3개 사업이다.
올해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지원사업은 1·2차 사업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지원사업 공고 결과 △축산물 수출장려금 지원사업 6개소 △축산물 수출 현지판촉 2개소 △축산물 수출작업장 시설보완 5개소에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월 제주산 축산물 수출확대 전략 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재정 지원 △수출·입 위생조건 협상 조속 타결 건의 △수출 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의무 채용 예외 규정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수출업체들이 제시한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건의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수출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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