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 6개월 이상 영유아 5,000명을 대상으로 발달검사와 정서 행동 검사를 확대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유아의 언어·신체 발달 지연 우려에 따라 이에 지난해 15개월 이상 유아 300명 대상을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발달검사, 사회성기술검사, 정서행동검사 등을 하고 결과에 따라 경계선 또는 발달지연 영유아는 전문 상담가와 상담을 받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검사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집 단체 또는 부모가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구는 자녀양육에 서툰 영유아 부모에게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제시하고 부모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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