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6일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악마의 속삭임’ 과 문화체험 ‘꽃 피는 봄이 와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악마의 속삭임’은 강화 경찰서와 연계해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 사기(보이스피싱)의 유형과 특징,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주의하고 의심되는 전화번호를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문화체험 ‘꽃 피는 봄이 와쏘’ 프로그램으로 봄철 갈란드 만들기를 체험 했다. ‘갈란드’는 꽃과 잎을 여러 가지 장식 재료들과 함께 엮어서 만든 화훼장식으로 작품을 만들며 스트레스 해소 및 창의력 증진 시킬 수 있다. 한 참가자는 ‘직접 만든 갈란드로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강화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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