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에 10억 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 원을 배분해 인천항과 경인항 이용사들을 지원한다.
▲인천항의 인센티브는 선사와 화주·포워더로 나눠, 선사는 신규·원양항로, 물동량 증가, 환적을 기준으로, 화주·포워더는 전략지역, 냉동·냉장, 수출증가, 복합운송, 인천시 포워더 여부 등에 따라 지원 한다. 인센티브 신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인항의 인센티브는 물동량 증가, 항로개설, 항비지원(예선·도선료)에 따라 지원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부두 운영사(SM경인터미날, 인터지스, 대우로지스틱스)를 통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센티브 신청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항과 경인항 인센티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인센티브 산정근거 및 지급기준 심의, 타당성 등 심도있는 실적 검토를 통해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다양한 국제정세 및 이슈의 변동성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화주 및 포워더 에게 물류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항 기항 선사 증가 및 서비스 확대로 신규 화물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운물류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인천지역 항만 이용사들의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지원으로 인천지역 항만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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