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새천년 으뜸인재를 발굴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제4회 으뜸인재 발굴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리더와 예체능 리더, 2개 분야로 나눠 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80명을 선발하는 이번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4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전남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만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광주광역시나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났어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본인 또는 부모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전남에 있는 초․중학교 중 1개교 이상을 졸업한 경우여야 한다.
또 서류심사 합격 인원을 1.5배수에서 2배수로 증원해 더 많은 학생에게 면접 심사에 참여할 기회를 줄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는 6월께 발표한다.
전남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실기면접을 거쳐 선발된 ‘새천년 으뜸인재’에게 재능계발비(연간 300만~600만 원)를 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하고 역량 계발에 집중하도록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지역 청소년의 많은 참여 기다린다”며 “지역 인재가 미래를 이끌 멋진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전남도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매년 선발을 통해 총 331명의 새천년 으뜸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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