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민선8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4차 정례회’에서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건의한다.
29일(수) 강릉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18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건의 및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하며, 특히 강릉시는 농어업인 수당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30만 원 증액하는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다.
강원도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업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업활동을 통한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2021년부터 도내 18개 시·군이 일제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농업인구 감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도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어업인 수당 지원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농업인수당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시‧군간 예산증액 및 재원분담 비율 등에 대한 합의가 선행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날 회의 안건 제출을 통해 18개 시‧군의 협력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홍규 강릉시장은“도 내의 농‧어업인에게 경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원도 주관하에 18개 시‧군의 협의절차를 거쳐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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