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 1.절 기념한 걷기 행사에서 발견된 훼손되었던 ‘홍성 평화의 소녀상’이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홍성 평화의 소녀상’은 코와 이마 등 얼굴 전체에 긁히고 파인 흔적이 있었고 양쪽 발 부분에도 훼손된 흔적이 역력했으나, 홍성군은 추가 훼손을 우려하여 관리주체인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논의 후 보수 업체와 빠른 보수를 추진, 지난 28일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성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시켜주기 위하여 광복 72주년인 지난 2017년 8월 건립됐다. 당시 홍성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위원회와 홍성군의 지원으로 소녀상을 세웠다.
홍성군은 앞으로 유사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CCTV를 고화소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며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민간지킴이단’을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소녀상을 관리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