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전남농협 조합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당선 조합장을 축하하고, 전남 농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농협이 정부의 일방적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 가입 추진 반대, 수확기 쌀값 하락에 따른 추가 시장격리 주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도정의 중요한 순간마다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 전남 과일 브랜드 육성, 농업 분야 보험 3종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제와 농번기 인력 지원 등 도와 농협의 협력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남도는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물의 고품질화·스마트화·수출산업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시범단지 조성, 해외 판로 개척,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 등 미래 농업을 위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지역농협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전남농협이 100년 농촌의 새희망을 열어달라”며 “지역농협이 함께해야 전남 농업이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합장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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