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30일 최근의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 속 급상승세를 보이는 물가 변동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물가 모니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가 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해 모니터링 방향 및 물가 조사 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고물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부천시는 관내 32개소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4~6월)와 하반기(10~12월)에 추가 지정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숙 부천시 생활경제과장은 “물가안정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물가 모니터 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비상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긍심을 갖고 조사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물가안정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물가 모니터 요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4명의 모니터 요원이 농축수산물 20개 품목(▲쌀·배추 등 농작물 ▲돼지고기 등 축산물 ▲고등어·조기 등 수산물)과 개인 서비스 45개 품목(▲일반음식점 ▲목욕료·이미용비·세탁요금 등 서비스) 요금 모니터링을 매월 2회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물가 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물가 모니터 요원은 물가 조사 활동 외에도 ▲착한가격업소 가격 모니터링 및 홍보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 및 정책 제안 ▲현장에서 느끼는 물가동향 전달 등 부천시 물가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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