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19일까지 49일간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봄철은 어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 기간 바다에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충돌 등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합동점검은 도, 시군,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서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대상은 시군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어선이며, 어선원 산업안전 분야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합동 점검반은 홍보가 필요한 △조난발신요청(SOS)버튼 사용 △구명조끼 상시착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기관·전기·통신장비 작동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항 전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구명조끼 착용 및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 등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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