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1등급 유지 및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렴시책 보고회’를 열어 청렴 의지 공유 및 실천의 계기를 마련해 종합청렴도 1등급 천안을 확립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공무원과 청렴지킴이 부서장, 노조위원장은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재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전 부서의 부서장을 추진반장으로 구성한 청렴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청렴체감도 평가 관여도가 높은 30개 부서를 청렴지킴이부서로 정했다.
청렴실무추진단은 지난해 시책 결과에 대해 공유하면서 올해 각 부서가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부서별 시책을 발굴하고 공직자 모두가 공감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청렴 다짐 문구를 작성해 종합청렴도 1등급 재달성의 의지를 다지면서 천안시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서 청렴 실천 다짐했다.
올해 시는 ‘청렴, 어게인(again)!’ 구호 아래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 다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시책 4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4가지 전략은 ▲청렴제도 활성화 및 자체제도 개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요인 사전예방 및 신고제 ▲구성원 인식개선 및 청렴문화 확산이다. 세부과제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는 12개로 구체화했다.
지난해 천안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불과 1년 만에 2등급이나 끌어올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올해도 종합청렴도 1등급 천안을 위해 지난해 시책의 강점은 살리고 보완점을 채워나갈 것”이라며, “천안시 직원과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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