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3월 31일부터 4월 24일까지 ‘관광·MICE 스타트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과 마이스(MICE) 분야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의 출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창업 7년 이내의 관광·MICE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예비(예비/재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내), ▲도약(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지역상생(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또는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인증 스타트업), ▲성장플러스+(2020~2022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MICE지원센터 선정 스타트업) 등 5개다. 특히, 성장플러스+ 분야는 과거 관광기업지원센터와 MICE지원센터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계속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분야다.
참가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incheon.tourbiz.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24일(월) 16시까지 이메일(incheontourbiz@i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개 분야에서 총 15개 내외의 관광·MICE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12일 이후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후 ‘사업화 지원협약’을 체결한 기업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무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실제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팬데믹 이후 침체된 관광·MICE산업이 활력을 찾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신규 관광·MICE 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인천 관광·MICE산업 활성화를 주도할 능력 있는 스타트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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