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구민들의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5일 새벽 원적산을 등반하는 ‘새 출발 다짐 신년 산행’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산행에는 공직자 및 일반구민 등 100여명이 참여, 세일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삼각점에서 일출 장면을 보며 각자의 결의를 다지고, 기념 촬영을 한 뒤 원적산 정상, 원적정을 거쳐 청천농장 방향으로 하산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들의 일자리 문제, 어려운 이웃의 돌봄 행정 등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새해를 맞아 모든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어 “밝은 성격에 친화력과 책임감이 강한 황금 개띠 해에는 ‘보다 정의롭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도시 부평’이 되도록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각오들 다져달라”고 밝혔다.
홍미영 구청장은 산행을 마치고 “‘1987’이란 영화가 성공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우리나라 ‘87년 6월 항쟁’은 바로 한 해전에 일어냈던 ‘5.3 인천 사태’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아직 ‘1987’을 관람하지 못했다면 꼭 영화관을 찾아 인천의 민주화 운동 역사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