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장에 박기남(55세) 경무관이 임용됐다.
제주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 모집을 통해 전 국가경찰공무원 박기남 경무관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오영훈 지사가 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박기남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영국 엑시터(Exeter)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뉴욕 총영사관 영사, 제주서부경찰서장, 제주동부경찰서장, 군위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자치경찰단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3월 31일까지다.
오영훈 지사는 박기남 신임 자치경찰단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그동안 경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선두주자로 제주자치경찰단이 전국적인 모범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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