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4일과 5일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창의도시 부천’이라는 모토 아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정했다.
김만수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국·소·단장, 출자·출연기관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문화·경제·환경·시민 등 4대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시는 올해 문화분야로 문화예술회관, 박물관, 문학관 등 문화인프라 확충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한 국제축제의 위상강화에 힘쓰고 축제와 생활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추진한다.
경제분야에서는 단비일자리 확대 등 부천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환경분야는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개발, 오정군부대 일원 등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맞춤형 생활공원 확충, 생태하천 복원, 미세먼지 저감 등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또 격자형 지하철 완성,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시민중심의 도로정비 등 쾌적한 도시 기반 구축에 힘쓴다.
이와 함께 시민분야 정책으로 어린이·청년·여성·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각종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또 고교특성화 교육, 아트밸리 사업, 평생학습, 도서관 인프라 확대 등 시민 교육을 지원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반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창의도시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도시로,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혁신”이라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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