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준공이 예정된 오수 제2농공단지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는 7일 임실군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심민 임실군수, 금속제조업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3개사는 (유)경원쇼트기계(대표이사 한창섭), (유)수엔지니어링(대표이사 한창섭,구연희), (유)에스원테크(대표이사 김영현)로 이들은 오수 제2농공단지에 총 160억 원을 투자하고, 82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오수 제2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 110천㎡의 22.5%에 달하는 약 25천㎡ 부지가 판매돼 향후 농공단지 분양에도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제품 생산 공정상 상호 협력 관계에 있는 이들 기업은 이달 중 공장을 착공하고 10월 준공해 산업용 기계장비, 특장차 차체,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유)경원쇼트기계 한창섭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시설 투자가 시급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 공사 공정률이 90%를 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며, 투자기업의 계획에 맞춰 공장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기업을 유치하고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도정의 제1목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 기업들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더욱 번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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