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경북도청 다목적홀과 경북경찰청 참수리홀에서 개최했다.
대학생앰버서더는 지역대학생들이 자치경찰 홍보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민들에게 경북형 자치경찰제를 홍보하고, 지역의 안전과 치안수요를 조사해 정책아이디어를 개발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공식 홍보대사다.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중 전국 최초로 위촉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행정안전부⋅경찰청 자치경찰소식지에 주요지면으로 소개되며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1기 앰버서더는 총 15건의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홍보 미션활동을 수행했다.
올해 2기는 대구⋅경북권 7개 대학교 23개팀 54명으로 경찰행정⋅법학⋅영어영문⋅미디어커뮤니케이션⋅사진영상학 등 다양한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연말까지 9개월 동안 도민현장 치안조사,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제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우수활동 팀에게는 연말 위원장 표창과 시상을 할 예정이다.
2기 대학생 앰버서더 발대식 1부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형 자치경찰 주요정책 안내, 위촉장 수여, 팀 소개 등을 진행했고, 2부는 경북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역사홍보관, 시뮬레이션 사격, 112치안종합상황실 방문, CSI 과학수사 현장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하 속에 앰버서더 2기 활동을 시작하게 돼 많이 설레고 긴장된다”며, “경북자치경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를 더해 도민들과 소통해 경북자치경찰을 알리는데 힘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순동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의 대학생들이 우리 자치경찰과 도민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재다능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일상이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