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13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1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라남도] 친환경 선박 기술 선도한다
폴리에틸렌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기술 개발·제작·실증
등록날짜 [ 2023년04월12일 21시51분 ]



 

전라남도는 목포시·여수시·영암군의 해안 일원과 영암 대불국가산단, 여수국가산단, 여수 율촌산단이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소형어선의 96%에 사용되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어선 건조 시 인체에 해로운 분진이 발생하며, 폐기 시 톤당 100만 원의 비용이 부담돼 무단방치 등으로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섬유강화플라스틱 어선을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고밀도 폴리에틸렌 어선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소형어선 제작·실증까지 함으로써 해양수산부 고시 어선구조기준에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 신설을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산단에서 어선을 제작해 해안 일원에서 실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년부터 2년간 국비 120억 원, 지방비 52억 원, 민자 28억 원 등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생산유발 428억 원, 부가가치 유발 134억 원과 119명의 고용유발효과는 물론 향후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신규 어선이 연평균 1천848척을 등록하고 있어 고밀도 폴리에틸렌 어선으로 대체한다면 매년 약 2천75억 원 규모의 어선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친환경 어선으로 가는 촉진제가 될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전남이 세계적으로 친환경 조선산업을 선도하도록 관련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전국 소형어선 조선소 207개 중 55%(114개)가 전남에 집적해 있고 ▲전남에 있는 10톤 미만 등록 어선이 전국 43%(2만 6천600척)를 차지하고 ▲특구사업에 참여한 대해선박기술, 배이산업 등이 고밀도 폴리에틸렌 선박 건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고밀도 폴리에틸렌 전국 생산량의 61%를 여수국가산단의 롯데케미칼 등에서 생산하고 있고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센터 등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이 자유롭게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진출에 도전하도록 각종 규제를 유예·면제해 집중 육성하는 특별 구역이다. 주요 혜택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적용(실증특례) ▲규제유예 및 면제 등이다.

올려 0 내려 0
조균우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강원강능시]산불피해 돕고싶다면 강릉으로 여행오세요 (2023-04-14 10:45:51)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지역에 구호물자 긴급지원 (2023-04-12 21:42:42)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